[뉴스토피아 = 조진수 기자] ‘제51회 저축의 날’에 노숙인 3명이 국무총리 표창(1명)과 금융위원장 표창(2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금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제 51회 저축의 날’에 ’13년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에 선발된 노숙인 5명을 추천하였으며 이중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는, 보호시설 노숙인을 대상으로 근로 소득 중 일부를 저축하도록 장려하여 주거 독립 자립자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저축액이 많은(저축비율이 높은) 사람들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08년도부터 서울시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저축의날 모범사례로 노숙인 저축왕 중 14명(09년 2명, 10년 3명, 11년 5명,12년 4명, 13년 3명)을 추천하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권용호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자활의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노숙인을 위해 다양한 서울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조진수 기자 / cjs@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