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GCAP Korea, 이하 지빈퇴)는 UN에서 지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기념하고 2015년까지 전세계의 빈곤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전세계적인 캠페인에 동참해 올해에는 10월 14일(화) 오후 4~8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5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은 GCAP(Global Call to Action against Poverty) 국제시민네트워크의 주도 아래, 한국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 후원 하에 매년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사진전, 공연, 걷기대회, 배너 내리기, 온라인 서명운동, 인증샷 캠페인, 연 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대중 인식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의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지빈퇴는 2014년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통해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2015년 MDGs의 마감기한까지 빈곤퇴치를 위해 힘써야 함을 강조하며, 또한 빈곤퇴치를 위한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빈곤퇴치를 위한 행동에 동참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MDGs가 국제사회에서 개발협력의 공동노력을 결집시킨 점을 고려하여 2015년 이후(Post 2015)에도 MDGs를 대체할 새로운 개발협력의 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전 세계에서 Post 2015 의제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 또한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 MDGs 다음 목표인 Post 2015에도 빈곤 문제에 대해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조할 계획 또한 밝혔다.
또한, 지빈퇴는 보다 많은 대중과 함께하기 위해 ’2014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대중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반 대중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빈퇴는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빈곤체험부스마련, 화이트밴드 챌린지 행사 및 빈곤타파 음악회를 10월 12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하며 다각적인 방식으로 화이트밴드 캠페인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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