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 손연재 ‘한국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인천AG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 손연재 ‘한국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 임정란 기자
  • 승인 2014.10.03 0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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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 손연재 ‘한국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사진은 지난1일 단체전에서의 손연재 선수 모습)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임정란 기자] 한국의 손연재가 10월 2일 인천 남동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에서 총점 71.699점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리듬체조 사상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손연재는 곤봉(18.100점), 리본(18.083점), 후프(18.216점), 볼(17.300점)의 4종목 가운데 3종목에서 18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대표팀 맏언니 김윤희는 총점 63.666점으로 9위에 올랐다.

*최종 순위
1. 손연재(대한민국) - 71.699점
2. 덩쎈웨(중국) - 70.332점
3. 아나스타샤(우즈베키스탄) - 68.349점

Q. 금메달을 수상한 소감은?

A.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것도 감사하다.

Q. 손연재 선수 기사에 유독 악플이 많다. 거기에 대한 생각은?

A.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걸 볼 때는 실망스럽기도 하고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Q. 오늘 박태환 선수가 응원을 왔다. 알고 있었는지?

A. 오늘 응원을 와줘서 너무 고맙다. 박태환 선수도 아시안게임에서 고생 많이 했고 나도 박태환 선수를 열심히 응원했다. 또 박태환 선수뿐 아니라 오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Q.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계속 해왔다. 어떤 훈련을 지속적으로 했고 어떻게 경기에 도움이 되었는가?

A. 국내에서 혼자 준비를 하는 것과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다르다. 모의 시합을 많이 했다. 선수 본인이 어떻게 해야 높은 점수를 받는지 알고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다고 본다.

Q. 해외에서 혼자 훈련해서 힘들지는 않았나? 어떻게 극복했나?

A. 시니어에 올라가고 거의 한국에 머물지 않아서 힘들었다. 올해부터 엄마랑 같이 생활을 하기도 하는데, 좀 많이 힘들었지만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버텨왔다.

[뉴스토피아 = 임정란 기자 / news0223@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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