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1144차 수요시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1144차 수요시위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9.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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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주관, 9월 17일 12:00∼13:00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진행 예정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17일(수) 정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14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한국노총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날 수요시위에는 한국노총을 비롯하여 노총 산하 조직 간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시위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하고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로 22년째 계속되고 있다. ‘위안부’ 문제는 전범국 일본이 식민지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사건으로 중대차한 역사적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할 적극적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한편 세계대전의 당사자로서 침략전쟁과 군사력 포기를 약속한 평화헌법 9조의 해석을 변경함으로써 UN과 국제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노총 측은 이번 수요시위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일본정부에 역사적 진상규명을 통한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두 번 다시는 전쟁으로 인한 여성폭력이 재발되지 않도록 촉구할 예정임을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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