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보건복지부(문형표 장관)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변주선 회장)는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14년 제11회 대한민국아동총회를 “대한민국 아동안전은 녹색불입니까?”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1일(월)~13일(수)에 개최한다. 2박 3일 간 국회 헌정기념관(개회식·폐회식), 아이코리아(토론 및 숙박)에서 진행되는 본대회를 통하여 아동들의 정책 건의를 결의문에 담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전국의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의 입장에서 아동의 문제를 토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아동의 참여 권리를 증진하는 행사이다.
「대한민국아동총회」는 2002년 UN아동특별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아동대표들이 외국아동들의 활발한 참여 동향을 접한 후 아동총회 개최를 요구하여 한국아동단체협의회에서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사업은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2003년 107명이 참여한 아동총회 예비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진행되었으며, 2013년에는 전국 8개 지역대회, 본대회를 통해 총 1,174명의 대한민국 아동대표들이 참여하여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아동총회에 참가하는 아동대표는 전국 7개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지역아동대표와 소수아동대표(이주·다문화 등)들을 포함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아동 등 총 120명이다.
2014년 제11회 대한민국아동총회는 8월 11일(월)~13일(수), 국회 헌정기념관(개회식·폐회식), 아이코리아(토론 및 숙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대회는 10기 의장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분임별 토론 및 결과발표, 아동권리 Theater, 정부에 제안할 결의문 채택, 의장단 선출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본대회를 마친 아동대표(아동총회 의장단)들은 8월 13일(수)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을 방문하여 아동총회를 소개하고 아동의 정책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2014년 제11회 대한민국아동총회」의 후속활동으로 지역별 아동권리옹호활동을 전개하여 더 많은 아동들이 대한민국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또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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