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오는 7월 24일(목)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100시간 행동>의 일환으로 ‘10만이 모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자!’를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월호 참사 100일 시낭송 및 추모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가 한국작가회의, 세월호를 잊지 않는 음악인들,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진행되며, 이어 전날 23일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오후 10시에 서울시청 광장에 도착해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으로의 행진이 이어지게 된다.

한편 최근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의 주장과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들은 ‘의사상자 지정’과 ‘대학특례입학’ 등의 요구는 ‘유가족 요구 특별법안’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으며 이는 유언비어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새누리당의 특별법 제정 협조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으며, 새누리당이 주장하고 있는(‘세월호 특별법은 전례가 없다’는 새누리당의 입장 표명 관련) 부분에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 또한 전례가 없는 만큼 이에 합당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참사 100일째 되는 날이 벌써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향후 세월호 특별법 제정 문제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김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