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보건복지부 금연광고 <더 늦기 전에>편 네티즌들에게 화제
2014보건복지부 금연광고 <더 늦기 전에>편 네티즌들에게 화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7.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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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죽음보다 더한 공포는, ‘죽음만큼 고통스러운 삶’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가 지난 6월 26일(목)부터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작한 불편한 금연광고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그간의 금연광고는 간접 흡연의 폐해, 금연구역의 확대 시행 알림 등 흡연자들의 인식개선 및 정책 정보전달에 초점을 맞춘 ’착한 광고’였다면, 올해의 금연광고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을 영상으로 직접 묘사하는 한편 그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가감없이 담았다.

단순히 혐오의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여기에 한국인만의 독특한 정서와 심리를 가미한 것. 자극적인 영상을 통한 흡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흡연이 빚는 심각한 문제를 한국인만의 감정선을 통해 ‘나의 문제’로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 금연의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느끼게끔 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 <더 늦기 전에>편은 평범한 대한민국의 40대 가장을 주인공으로, 폐암, 후두암 등 기존의 금연광고에서 다뤄지는 질병뿐만 아니라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뇌졸중과 그로 인해 오랫동안 지속될 고통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TV 금연광고 뿐만 아니라 새롭게 흡연을 시작하는 청소년 및 20대를 대상으로, 극장‧SNS 등 이들에 특화된 매체에 ‘게임’ 소재를 활용한 금연광고 <죽음의 게임>편을 별도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youtu.be/Wu84Z5IMeWg

▲ 2014 금연포스터 (자료제공:보건복지부)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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