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PVH코퍼레이션 소속의 브랜드, 캘빈 클라인(Calvin Klein)과 코티社의 캘빈 클라인 향수 사업부는 전설의 향수, 씨케이 원 향수의 새로운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코닉한 유니섹스 향수, 씨케이 원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성, 자기표현 그리고 디지털 아이덴티티가 가진 문화적인 의미를 보여준다.
이번 씨케이 원 광고 캠페인은 유명 사진작가인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에 의해 뉴욕에서 탄생됐다. 마리오 소렌티는 케이트 모스(Kate Moss)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담은 전설적인 캘빈 클라인 옵세션(OBSESSION Calvin Klein) 광고캠페인을 창조했던 포토그래퍼다.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과 오랜 전통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번 씨케이 원 광고 캠페인에는 떠오르는 모델과 아티스트, 뮤지션들이 모델로 대거 참여했다. 싱어송라이터인 드본데 하인즈(devonte hynes)와 그의 여자친구이자 가수인 사만다 우르바니(Samantha Urbani), 쌍둥이 자매 듀오인 세이 루루(Say Lou Lou), 일렉트로닉 팝 가수 케레라(Kelela),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에비앙 크리스트(Evian Christ), 한국 팝스타 태양(Taeyang), 가수 겸 배우인 소코(Soko), 아티스트 앨리 마르젤라(Ally Marzella), 패션 포토그래퍼 마이클 베일리 게이츠(Michael Bailey Gates), 포토그래퍼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를 포함, 에디 캠벨(Edie Campbell), 스테판 제임스(Stephan James), 척(Chuck), 알리 마이클(Ali Michael), 징 웬(Jing Wen), 저스틴 제라드(Justin Gerard), 럭키 블루(Lucky Blue), 매기 레인(Maggie Laine), 마르셀 카스텐밀러(Marcel Castenmiller), 빅토르 코레이아(Victor Correia)등 유명 모델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음악은 언제나 과거 씨케이 원 광고 캠페인을 규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였으며, 이 전통은 이번 캠페인에서도 계속된다. 8명의 떠오르는 뮤지션들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을 뿐 아니라,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에비앙 크리스트(Evian Christ)가 제작한 음악은 TV 광고캠페인에서 공개된다.
씨케이 원 향수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코티코리아는 "한국 스타인 태양이 글로벌 차원의 향수 광고 캠페인의 모델이 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빅뱅의 보컬이자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서 그가 가진 영향력과 인기에 대한 기대치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이 직접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한 독특한 기법의 이번 광고 캠페인은 자화상과 같은 한편의 단편 영화를 연상시킨다. 타인과 소통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모습도 엿보인다. TV 광고에서는 디지털 세계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출연진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면 광고는 개개인의 자화상들을 콜라주로 표현해 자기 탐구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