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대를 위한 미디어교실 열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대를 위한 미디어교실 열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7.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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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교육, 영화로 하자! 7월 19일 토요일부터 5강 시작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최, 성주재단 후원으로 10대를 위한 미디어교실 진행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여성적 가치 확산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혜경)가 성주재단과 함께 오는 7월 19일(토)부터 ‘10대를 위한 미디어교실, 신나는 성장통’(이하 ‘신나는 성장통’)을 진행한다. 일상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성(性)세계를 비판하고 10대 청소녀들이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성 지식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드라마, 영화, 인터넷 등 미디어에서 알려주는 성 지식은 과연 믿어도 괜찮은 걸까? ‘신나는 성장통’은 참여하는 10대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영화를 보며 해석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소통하고 판단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다년간 일하면서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 등의 저서를 쓴 손희정 씨와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에서 일하는 백목 씨가 강의를 맡는다.
지난 6월 5일 16번째 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영화제가 열리지 않는 기간 동안에도 지역순회상영회와 씨네페미니즘 학교 등의 강좌를 통해 여성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신나는 성장통’은 지난해에 시작된 ‘찾아가는 청소녀여성영화상영회’에 이은 10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재한 가운데 10대 청소녀를 대상으로 기획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나는 성장통’을 후원하는 성주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원이라는 소명 아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신진 여성감독 발굴 프로그램인 ‘아시아 단편경선’을 지원한 바 있다.

‘10대를 위한 미디어교실, 신나는 성장통’은 오는 7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7월 19일에 열리는 1,2강은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진행된다. 주제에 관심 있는 16~18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증서와 영화제 기념품이 제공된다. 수강료는 30,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02-583-3599, archive@wffis.or.kr)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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