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송민종, "케이지 위에서 죽거나 이기거나 둘 중 하나"
로드FC 송민종, "케이지 위에서 죽거나 이기거나 둘 중 하나"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30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런닝맨' 송민종이 오는 7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6' 대회에 출전한다. ⓒ 로드FC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런닝맨’ 송민종이 오는 7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6’ 대회에서 ‘드렁큰 몽키’ 조남진과 로드FC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 전을 펼친다. 이에 송민종은 “플라이급에서 나보다 훈련을 더 하는 선수는 분명히 없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3-4타임 운동하는 것은 물론 주짓수 피니시 기술을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챔피언 벨트는 내 것이 될 수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상대 조남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부산 팀매드 자체가 명문 팀이고, 연승하는 팀이다. 그런 팀에서 훈련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원래 플라이급에서 강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본 챔피언 야마가미 미키히토와의 경기를 화끈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송민종은 지난 해 6월 이길우와 펼친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에 이길우 선수와 다시 한 번 경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에 “도전하고 싶다. 그 당시의 아픔도 있었고, 현재 길우형과 1승 1패의 상황이기 때문에 결판을 내고 싶다. 나름대로의 정신 강화와 전력 분석을 하고 있으니 이제는 꼭 이기지 않을까 싶다”며 재도전 의사를 전했다. 

송민종은 전적과 실력면에서 밴텀급에서 김수철과 랭킹 1~2위를 다툴 정도로 대단한 실력자다. 하지만 플라이급으로 경기를 뛰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평소 체중이 적게 나갔기 때문에 밴텀급을 뛰면서 힘에서 밀리는 것을 느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확실히 플라이급으로 전향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끝으로 “토너먼트를 3~4번 했었는데 항상 끝까지 가지 못했다. 이번에는 케이지 위에서 죽거나 이기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송민종이 조남진과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펼치는 로드FC 016 대회 티켓은 지난 2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대회 당일인 7월 26일 저녁 8시에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