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용기 불량으로 교환조치 착수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용기 불량으로 교환조치 착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6.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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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불량이 확인되어 교환, 환불 조치 된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 ⓒ 한국소비자원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흘러나온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2013년 7월에 제조된 제품에서 이런 현상이 확인돼 (주)아모레퍼시픽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30일(월)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 7월에 제조된 제품의 경우 내부 용기 바닥 두께가 얇아 내용물 충전 및 조립 과정에서 용기 바닥에 금이 생겨 서로 섞인 거품형태의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아모레퍼시픽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3년 7월에 제조된 미쟝센 염모제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 198,449개를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급해 주기로 했다.

* 염모제 : 모발의 염색(탈색·탈염 포함)을 위해 사용하는 제제.

한국소비자원은 미쟝센 염모제 ‘쉽고 빠른 거품염색’을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소비자에게 제조일자를 확인한 후 아모레퍼시픽 고객센터(080-023-5454)로 연락해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 정상적인 제품의 내부 모습(좌), 제품 용기에 금이 가 내부 물질이 새어나온 모습(우) ⓒ 한국소비자원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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