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대폭인상, 대선공약 이행 촉구’ 양대노총 위원장 기자회견
‘최저임금 대폭인상, 대선공약 이행 촉구’ 양대노총 위원장 기자회견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2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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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세계 정상 기자회견

▲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을 촉구하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주축이된 ‘양대노총 위원장’의 기자회견 ⓒ 뉴스토피아 이성훈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6월 26일(목) 오전11시에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오는 29일 최저임금위원회 최종회의에 앞서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을 촉구하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주축이된 ‘양대노총 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늘의 기자회견은 최저임금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공익위원들의 전향적인 안 제출 촉구, 박근혜 대통령의 최저임금 인상 공약이행 및 최저임금 현실화로 저임금노동자 생존권 보장, 최저임금위의 사용자위원들의 동결안 고수로 인한 파행에 대해 문제제기와 규탄 등의 취지와 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 심각하다. 최저임금 현실화!! ⓒ 뉴스토피아 이성훈

이 자리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만 위원장은 “이제 최저임금위원회는 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는 이제 선진국들이 모두 정책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적 대세이다. 우리나라도 이 대세에 따라야 한다. 특히, 최저임금의 인상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현재 5,210원이라는 최저임금 시급으로는 밥 한끼 사먹기도 빡빡한 수준이다. 이 최저임금 문제는 국가의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의무이다.”며, 특히 “최저임금의 위반 단속에 따른 사용자들의 처벌 문제는 심각하다. 위법을 저지른 사용자의 솜방망이 처벌은 안된다. 관련법 시행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민주노총 주최로 최저임금의 현실화, 생활임금 쟁취를 주장하며 서울에서는 서울 보신각에서, 세종시에서는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제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종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동계 측은 일반 근로자 임금 평균의 절반 수준인 6,700원을 주장, 정부 측은 동결을 각각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 결론에 대한 전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세계 정상 기자회견 퍼포먼스 ⓒ 뉴스토피아 이성훈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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