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의료민영화 반대 경고파업 돌입!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의료민영화 반대 경고파업 돌입!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2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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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 진주의료원 재개원! 국민건강권 사수!’ 주장
▲ ⓒ 뉴스토피아 이성훈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6월 24일(화)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주최로 의료민영화 반대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 진주의료원 재개원! 국민건강권 사수!’라는 주장으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2월 보건의료서비스산업 투자활성화대책 발표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오늘의 경고파업 이전에 이미,대국민캠페인, 100만 국민 서명운동, 국회 앞 집회, 지도부 결단식 등을 이어오며, 국민적 공감을 얻고 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오늘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노조 박노봉 사무처장은 “우리는 전국 병원의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다. 그런데 국민의 건강권을 훼손하고 ‘제2의 세월호’라는 참사를 불러일으킬만한 의료민영화 정책을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오늘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경고파업을 선언한다. 의료민영화에 반대하기 위해, 그동안 국회의원, 참여연대 등에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는 이미 발표한 대로 ‘국민 70%’ 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진행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우리는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과천 정부청사(미래부)앞에서 ‘공공의료기관 가짜 정상화 대책 폐기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1차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범국민운동본부 보건복지부 장관 고발 및 보건의료노조 파업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현재 오후 2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 중에 있다. 이후 파업 집회 이후 시청으로의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6월 28일(토) 보건의료노조는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민주노총과 연대할 ‘총궐기 대회’를 예고하며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 뉴스토피아 이성훈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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