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요구 대학생 기자회견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요구 대학생 기자회견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23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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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총학생회 등 3개 대학 총학생회,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 진행

▲ 경희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의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 뉴스토피아 김영식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23일(월)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경희대학교 총학생회 등 3개 대학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대학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무려 13명의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된 가운데, 보수 성향의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최근 ‘제자 논문 표절’, ‘연구비 가로채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에 경희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의 총학생회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늘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4개 대학 총학생회는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근본부터 변화해야 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과 연구비 가로채기 의혹, 부적절한 교육관은 절대로 용인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 부재, 부적절한 교육관을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 김 후보자는 우리 대학생들의 요구에 행동으로 답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교육부 장관 후보자뿐만 아니라 청와대의 각 분야 인사 발탁에 대한 검증 부실 논란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 향후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행보가 주목된다.

▲ '대학생, 학부모, 교육기관 종사자, 국민'으로 분장한 학생들이 '교육부장관 후보 선정 관련 기준 검토 요청' 공문에 서명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 뉴스토피아 김영식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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