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 꼼짝마!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 꼼짝마!
  • 편집국
  • 승인 2014.06.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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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혐의자 175명 정밀검증, 비거주자 위장 등 세금탈루 혐의자 17명은 세무조사 착수

[뉴스토피아 = 편집국] 국세청이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 175명에 대하여 정밀검증을 실시한다고 23일(월) 밝혔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소명요구 등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하되, 역외탈세 등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반사회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엄정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6월 해외금융계좌 신고기간을 맞이하여 그동안 국가 간 정보교환 등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하고도 미신고 혐의가 있는 자가 175명으로 드러나 국세청이 정밀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거주자로 위장하여 해외소득을 신고하지 않는 등 세금을 탈루한 혐의자 17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착수하였다.

▲ 비거주자로 위장하여 해외법인 주식 양도소득 신고누락한 사례 ⓒ 국세청


국세청은 “복잡한 금융거래를 이용하여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고 해외금융계좌 등을 미신고하는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역외탈세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과세 함으로써 ‘미신고 해외계좌는 언젠가는 적발된다’는 인식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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