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애니메이션 수작이 나왔다. 일본 대표적인 여배우 아오이 유우의 성우 데뷔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미요리의 숲>이 오는 8월 개봉한다.
갑갑한 도시 속 빌딩 숲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꿈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른 채… 영화 <미요리의 숲>은 이런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스크린 가득 채우는 녹색의 향연과 다양한 요정들을 통해 우리에게 힐링 타임을 주는 영화이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 콘텐츠 상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는 ㈜추억을 파는 극장이 상업 영화 배급작으로 처음 선택한 영화로 더욱 의미가 깊다.
위로와 치유라는 콘셉트로 사회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업 이미지와 영화가 부합한다는 이유이다.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숲 속, 그리고 단순히 자연을 뛰어 넘어 우리 시골 풍경의 환타지로 승화시킨 영화 <미요리의 숲>. 도시 소녀 미요리가 숲 속 정령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운명과 삶에 희망을 찾았듯 영화를 통해 우리도 삶의 긍정적 에너지가 넘쳐나게 될 것이다.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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