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노동조합(위원장 구교현 / 이하 알바노조)는 6월23일부터 27일까지 최저임금1만원위원회, 최저임금연대 등과 함께 최저임금 1만원 집중행동에 돌입한다.
본 집중행동은 최저임금 1만원 주장이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생계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을 높여 노동시간 단축 등을 통해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나간다는 취지이다.
또한, 서울유랑캠페인에는 알바노조 조합원 및 알바노동자들이 참여하며, 거리강연은 약 15년 간 민주노총 부위원장 직을 역임해온 허영구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퍼포먼스는 동결(凍結)주장으로 사용자들이 얼려 죽인 사람들을 표현할 계획이며, 세종시 밤샘 집회에선 “최저임금 1만원 못할 바엔 아예 나오지 말라”는 요구를 외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최저임금위원회는 공식회의를 6월 27일까지 예정한 상태로, 노동계는 6,700원 이상 인상을, 사용자들은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 “내 삶의 또 다른 가능성, 최저임금 1만원” 집중행동 세부 일정
6월23일 : 11시30분, 청계광장 (소라탑 앞) / 5시30분, 홍대 (홍대역 9번출구 인근)
6월24일 : 12시, 한국경총 (대흥역 4번출구 앞) / 5시30분, 대학로 (혜화역 4번출구 앞)
6월25일 : 11시30분, 동화면세점 앞 (소라탑 앞) / 5시30분, 신촌 (독수리약국 앞)
6월26일~27일 : 시간미정, 최저임금인상 집회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 앞, 최저임금연대 주최)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