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노란봉투 캠페인> “첫 번째 노란봉투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4 노란봉투 캠페인> “첫 번째 노란봉투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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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편지 주인공과 함께하는 '손배가압류 피해자 긴급 생계·의료 지원사업' 결과발표 진행!
▲ <2014 노란봉투 캠페인> ‘손배가압류 피해자 긴급 생계·의료 지원사업' 결과발표 행사가 오늘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방송인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열렸다. ⓒ 뉴스토피아 이성훈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19일(목) 오후 1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2014 노란봉투 캠페인> 손편지 주인공과 함께하는 ‘손배가압류 피해자 긴급 생계·의료 지원사업’ 결과발표 행사가 열렸다.

오늘 행사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모금 배분 사업에 대한 결과발표와 함께 심의위원단(김두식 경북대 법학과 교수,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수호 ‘손잡고’ 운영위원, 이숙이 시사IN 편집국장, 좌세준 민변 변호사)이 심의과정을 통해 서류로 만난 손배가압류 문제를 이야기하고 <2014 노란봉투 캠페인> 모금 참여자들의 손편지 토크와 낭독, 어린이들로 구성된 성미산 합창단 공연 등 ‘노란봉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손잡고’ 공동대표 조은 씨는 “부끄럽고 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고맙고 아름다운 마음들을 느낀다. 현재 상황에 흐트러지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4 노란봉투 캠페인> ‘손배가압류 피해자 긴급 생계·의료 지원사업' 결과발표 행사에서 '손잡고' 공동대표 조은 씨가 "부끄럽고 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고맙고 아름다운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 뉴스토피아 이성훈

한편, 김두식 심의위원장은 “피해가구 대부분이 절박한 상황이어서 심의 기준을 만드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웠다. 피해가구 대부분이 무직 또는 일용직, 각종 질환자 가정이었다.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기본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공무집행방해죄’를 예를 들며 “제정된 법들의 취지가 다르게 반영되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역설했다.

올해 2월 10일부터 총3차에 걸쳐 진행된 <2014 노란봉투 캠페인>은 가수 이효리,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 등이 참여해 큰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 총 111일 동안 47,547명 기부로 1,468,741,745원이 모금되었다. 사업 주최측인 ‘손잡고’에 따르면 앞으로도 2차, 3차 배분사업을 통해 피해 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손배가압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사업과 후속 캠페인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14 노란봉투 캠페인> ‘손배가압류 피해자 긴급 생계·의료 지원사업' 결과 발표 행사장에서 주최측인 ‘손잡고’는 앞으로도 2차, 3차 배분사업을 통해 피해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토피아 이성훈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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