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의 또 다른 목격자 시민이 묻는다! : 광장에서 밝히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 ‘진상규명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진상규명 시민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된다.
1부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직면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는 ‘열린 시민발언대’가, 2부에서는 진상규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과제를 확인하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과제를 제안하다’가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는 국민대책회의와 진상규명국민참여위원회 등이 선정한 세월호 진상규명 9대 과제가 발표되고, 국민대책회의 산하 존엄안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근본원인을 밝히는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지난 주말에 이어 6월 14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 홍대, 강남역 등 서울 시내 10곳과 대전, 수원, 전주, 마산, 청주, 춘천 등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주 서명운동에는 더 많은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교수, 의사, 약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서울 각처로 이동해 서명을 진행했다.
또한 국민대책회의는 지난 6월 5일부터 매주 팽목항 실종자 가족들의 기다림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기다림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기다림의 버스>는 소규모의 자발적인 참가자로 차분하게 운행되고 무박 2일의 일정으로 매주 금요일 서울과 팽목항을 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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