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일억인 서명운동 유엔인권이사회 의장에 전달
정대협,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일억인 서명운동 유엔인권이사회 의장에 전달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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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함께 스위스 유엔본부 및 파리 순회활동 시작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정대협은 지난 기간 2013년을 맞이하며 세계 시민들의 힘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조속하고 올바른 해결을 이루어내고자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일억인 서명운동>을 결의하고 추진해 왔다. 그동안 전국, 해외 각지에서의 참여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기념 세계연대집회에서 백만 명 달성을 선포한 이래 꾸준한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아베 총리의 재임 이후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회피와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망언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고노담화 무력화 시도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정대협은 국제사회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호소와 일본정부의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세계인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제26차 유엔인권이사회 기간 동안 유엔인권이사회 의장실을 면담하고 현재 약 150만이 모아진 서명의 일차 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 기간 동안 유엔에서 일본군 성노예의 역사와 피해자들의 작품 등을 담아낸 전시회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시민사회의 요구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유엔 관계자들을 면담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유엔 일정 후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일본군‘위안부’ 결의 채택을 위한 의원 및 정치권 면담과 파리 주요 관광지에서의 세계 일억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소르본 대학에서의 증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6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유엔-파리 순회활동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동행하여 직접 피해자들의 호소를 전하고 유럽과 국제사회를 향해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게 된다. 

※ 유엔-파리 순회활동 주요 일정 

<유엔>
6월 11일(수) 11:00~11:30 경 수속 및 인천 출국(150만 서명분 직접 가지고 출국)
6월 13일(금) 일본군‘위안부’ 주제 유엔 내 행사 <정의를 위한 생존자와 시민사회의 목소리>개최
6월 16일(월) 유엔인권이사회 의장실에 세계일억인 서명운동 전달 

<파리>
6월 23일(월) 프랑스 소르본대 증언회
6월 24일(수) 나비의 꿈(유럽평화기행팀) 간담회
6월 25일(수)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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