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하니웰(www.honeywell.co.kr)이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종합포장 전시회인 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에 참가해 업계 최고의 식품 포장 애플리케이션용인 나일론6 수지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지스®(Aegis)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되는 하니웰의 나일론 6 식품 포장 수지는 산소 차단 및 풍미 유지를 통해 다른 소재 대비 식품의 신선도를 더욱 오래 유지시키는 식품 보관용 필름을 생산하는데 쓰인다. 또한, 이지스 수지와 함께 생산되는 소비자 포장 필름은 식품 운송 중 찢기거나 뚫리는 현상에 대한 강력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어 식품업계의 필수 요건을 충족시킨다. 이지스 수지는 다양한 제조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저, 중, 고 등 다양한 점도(viscosity)로 이용 가능하다.
테리 모(Terry Mo) 하니웰 수지 및 화학(Honeywell Resins and Chemicals) 아시아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최근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구매한 식품의 안전과 신선도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급증하고 있으며, 식품 포장은 이와 같은 요구를 해결해 줄 핵심 대안이다"며, "하니웰은 50년 이상의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식품 포장 전문 기술을 제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다양한 업계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스 식품 포장 애플리케이션용 나일론 6 수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21 CER 177.1500 기준 및 유럽연합(EU)의 2002/72/EC 지침을 포함한 유럽연합의 모든 규정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다. 식품 포장 필름 외에도 하니웰의 나일론 수지는 자동, 소비자 및 공업용 플라스틱 부품뿐 아니라 카펫, 패브릭, 그물 및 노끈 생산에 사용되는 섬유 및 필라멘트와 같은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된다.
지난 4월 하니웰은 체스터필드와 버지니아 지역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추가할 것이며, 나일론 수지 설비가 연간 최대 4만 톤에 이르는 포장필름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용 나일론6 및 코폴리머(copolymer) 나일론 6/6.6 수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니웰은 2015년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이 새로운 생산 라인을 통해 연간 20만 톤에 달하는 설비 생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니웰 수지 및 화학은 카펫, 텍스타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필름 및 산업용 필라멘트를 비롯해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머천트급 나일론6 중간재인 카프로락탐(caprolactam)의 주요 제조 및 글로벌 공급업체로 미국 호프웰 및 버지니아 지역의 하니웰 플랜트는 연간 35만 톤의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카프로락탐 생산 설비 중 하나다.
하니웰 수지 및 화학은 카프로락탐 및 수지를 비롯해 페놀(phenol), 사이클로헥사논(cyclohexanone) 및 아세톤(acetone)을 포함한 다양한 화학 중간재를 판매한다. 또한, 카프로락탐 연산품인 황산 암모늄 비료의 주요 생산업체이며, 이는 서프-엔(Sulf-N®)이란 브랜드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니웰의 이지스 식품 포장 애플리케이션용 나일론 6 수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