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확보 -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한 업무정보 공유·총사업비검토 등 상호 협력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6월 9일(월) 오후, 본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과 안전한 철도시설물 공사를 위해 공사비 적정성 검토대상을 확대하고, 시설, 구매 등 계약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였다.
조달청은 이번 업무협력 약정 체결을 계기로 총사업비관리 대상사업(국가 직접시행사업, 국가위탁사업, 예산·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시행하는 사업 중 완성에 2년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토목 및 정보화 사업, 200억원 이상인 건축사업)의 공사비 적정성 검토기간을 단축하고, 불공정 계약행위 방지를 위한 공사입찰 담합방지 체크 목록 및 시스템, 입찰자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설공사의 업체평가 자료 등 각종 정보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공하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0억 원 이상 일반 공사에 대한 공사비 적정성 검토를 조달청에 추가 요청키로 했으며, 물품구매 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양기관이 그 동안 축적한 각종 계약 관련 노하우와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집행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철도시설공사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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