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6·4 지방선거일인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4시 투표율이 4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1979만9215명이 투표에 참여해 49.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투표율은 4년 전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46.0%보다 3.1%p 높은 수준이다.

오전 6시 부터 시작된 전국 지방선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59.7%를 기록한 전남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투표율은 44.7%에 그쳤다.

서울특별시 투표율은 49.6%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반면, 경기 45.6%, 인천 46.1% 등 기타 수도권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11.49%의 상당한 높은 투표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측은 "최종 투표율은 5회 선거(54.5%)보다 1.5% 오른 약 56%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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