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공인인증서 이용’ 설문조사 결과 발표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공인인증서 사용자들은 대부분 전자금융거래 시 ‘편리성’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해킹에 대비한 새로운 공인인증서 서비스 출현에 높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정보인증이 발표한 ‘공인인증서 이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 시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60.3%를 차지했다. ‘안전성과 편리성 둘 다 중요하다’는 답변은 33.3%, ‘편리성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6.4%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93.6%가 안전성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자금융거래에서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최근 잇따라 발생했던 개인정보 유출 등 해킹 사고에 따른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정보인증의 고성학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개인정보유출 및 해킹에 대한 국민들의 위기의식과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해킹 위협에 대비한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용자들이 더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어 올바른 공인인증서 사용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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