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오늘부터 오는 13일(금)까지 ‘2014년 2기 그린리더 빗물학교’에 참여할 3개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4 2기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에서 주최하고 한국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경기지역에서 3개 학교를 선발하게 된다.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2013년에 3곳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각 학교에 2톤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여 직접 빗물을 모으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려주었다.
2014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교 텃밭을 운영하고 환경 보호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모아진 빗물로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빗물 이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곳으로 선정 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에서 직접 관리를 하게 될 아이들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 수질 측정 등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알려주는 환경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환경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코카콜라와 함께 ‘물’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습지를 통해 배우는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신설, 습지와 생태 현장 체험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과 보존을 위한 노력 등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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