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조희연과 청소년들의 노동조합 ‘청소년유니온’이 지난 6월 1일(일) 낮 12시 조희연 후보 선거본부 사무실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안전한 현장실습, 노동인권교육 강화’를 골자로 한 15개 정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체결된 정책의 세부 내용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조례 정비,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인권보호와 사업체 지도·점검을 위한 『현장실습 청소년인권 조례』제정, △교육청 소재 초·중·고교에서의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조희연 후보는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환경이 열악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 이를 위해 학교 내 노동인권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여 청소년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하 청소년유니온 위원장은, “이에 공감한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한 정책들 또한 필요하다.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청소년유니온과 조희연 후보님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유니온은 지난 2월 24일 창립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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