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이스라엘 국제청소년환경캠프에 참가하는 9명의 청소년들이 국제 환경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6월 2일(월) 11시 여성가족부 접견실(정부서울청사 17층)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참가자 대표인 황수경 학생(서울 국제고등학교)이 참가단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이경준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구 온난화 시대에 대비한 청소년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0년 세계청소년환경연대를 설립하여 국제적으로 활발한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는 조너선 리(17세)가 함께 하며 또래 환경운동가로서 겪었던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올해 국제청소년환경캠프에 참석할 청소년 9명(황수경 청소년 대표(’96, 서울국제고), 권순호(’98, 북일고), 김준서(’96, 대전전민고), 유 겸(’98, 청구고), 윤산하(’98, 강원대부설고), 정성화(’98, 여의도고), 조병민(’98, 남대전고), 조윤성(’97, 제주제일고), 한지희(’98, 일산대화고))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지난 4월 높은 경쟁(10:1)을 뚫고 선발되었다.
※ 국제청소년환경캠프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Environmental Youth Leadership)는 2009년 이후 매년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청소년 리더십 교육과 환경 관련 이슈를 논의함.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간담회와 관련하여, “앞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참가 청소년들이 교류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청소년기부터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진출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