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아시아 최고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15’의 5천석 좌석이 매진, 티켓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동안 ‘로드FC 015’는 시작 전부터 많은 이슈를 모아왔다.
매진이 되면서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13년 4월 13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두원과 요아킴 한센’의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본 팬들 머리 속에는 박빙의 경기를 펼쳤던 두 사람의 모습이 생생하게 각인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두 사람의 리매치 경기가 더욱 뜨거운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 대다수 팬들의 평가다.
서두원과 요아킴 한센의 경기가 이번 ‘로드FC 015대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매진의 두 번째 이유는 ‘주먹이운다-영웅의탄생’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두 사람의 ‘스페셜 매치’가 열리기 때문이다. “스치면 간다”라는 유행어를 생성해냈던 부산협객 박현우, 그리고 야쿠자 출신으로 박현우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던 김재훈. 방송 당시 두 사람의 매치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김재훈의 조기 탈락으로 성사될 수 없었다. 이에 ‘두 사람의 대결 중 과연 승자는 누가될까?’에 대한 답변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평가다.
두 대진이 많은 사람들의 이슈를 모으고 있다면 이번에는 경기력이다. 로드FC의 경기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입을 모아 ‘경기가 중독성 있다’고 이야기 한다. ‘최연소 해외 챔프 2관왕’ 김수철의 화끈함과, ‘특전사’ 박정교의 지치지 않는 근성, 그리고 ‘100전의 신화를 가진 남자’ 미노와맨의 화려함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중독성’에 빠지게 만들어 왔었다. 이번에는 어떤 퍼포먼스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매 대회마다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로드FC’의 015 대회는 오는 5월 31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또한 당일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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