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성찰하는 ‘시민 3000인 열린토론’ 개최된다
세월호 참사 성찰하는 ‘시민 3000인 열린토론’ 개최된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5.3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세월호 참사를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열린 토론이 31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안산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토론회는 시민 3,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원탁토론으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시민 스스로의 ‘성찰과 대안’ 찾기 노력의 일환이다. 이 토론회는 성찰과 대안에 대한 열 한가지의 소주제를 놓고 시민 열 명이 하나의 모둠을 이루어 토론하고, 300개 모둠의 토론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민 참여형 타운미팅 방식의 열린 토론이다. 이런 방식의 토론회가 국내에서 몇 번 시도된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의 원탁토론은 처음이다.

이 토론회는 한국의 시민단체가 총결집해있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세월호참사 성찰과변화위원회'와 안산지역의 ‘세월호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기획, 주최하고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등 10개의 대표적 시민단체들이 공동주관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김금옥 상임대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나선 시민들의 구체적인 실천과 요구를 찾는 자리로서 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우리는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시민에게 있다는 것을 믿는다”라는 말로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http://goo.gl/y7JENq 또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홈페이지(http://www.civilnet.net/xe/now1_notice/28327)를 통해서 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