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소장 : 조성대 교수, 한신대 국제관계학부)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 출신 시ㆍ도지사 후보의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자료는 유권자가 지방선거 후보자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참고용으로 활용되기 위해 참여연대에서 기획했다.
참여연대는 홈페이지(http://www.peoplepower21.org/Politics)에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의원 출신 시ㆍ도지사 후보의 기본 정보와 의정활동 기록을 공개했다. 기본 정보는 △이름 및 정당, △출마 지역, △국회의원 경력 등이며, 의정활동 기록은 해당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재직한 기간 동안의 △본회의 출석, △표결 참여, △참여연대가 선정한 ‘문제 법안’에 대한 찬성 여부이다.
출석과 표결 참여는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적인 성실성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항목이 될 것이며, ‘문제 법안’에 찬성 투표를 했는지는 후보자의 개혁성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 법안’은 17대 국회부터 19대 국회 현재까지 약 10년 동안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된 법안 가운데 선정하였으며, 17대 국회 6개, 18대 국회 16개, 19대 국회 7개로 총 29개 법안이다. 유권자들은 해당 자료를 통해 사립학교법, 비정규직법, 예산안, 한미FTA비준동의안, 기초연금법 등 당시에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던 중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개된 의정활동 기록은 국회 회의록과 공보를 기준으로 축적한 ‘열려라 국회(http://watch.peoplepower21.org/)’ 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제작되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