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5월 30일(금)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윤종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특허청(청장 김영민) 등 정부부처와 온라인 유통업체(Naver, 11번가, 옥션, G마켓, 쿠팡) 합동으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위조상품 비교전시 및 식별 체험, 홍보 동영상(UCC) 상영, 서예 퍼포먼스 등의 부대 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 기업은 매년 공동 운동(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식재산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불법 복제·유통 행위를 지속적으로 없애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그간 각 부처별로 분산된 지식재산 보호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유통업체로 하여금 정품사용 및 합법적 유통거래 구조를 효과적으로 조성케 함으로써, 권리자 및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주도에서 민간기업 직접 참여로,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예방 활동 병행으로 지식재산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발전적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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