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롯데그룹과 협력, 전방 군인 가족의 자녀양육 지원 확대
국방부·롯데그룹과 협력, 전방 군인 가족의 자녀양육 지원 확대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5.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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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보육시설이 부족한 군부대 관사에 공동육아나눔터 2, 3, 4호점 잇따라 개소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군인가족의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시설이 부족한 전방 지역 군부대 관사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5월 29일(목) 오후 2시, 22사단(강원도 고성군)에서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국방부(장관 김관진),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군 장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사단(강원도 철원군)에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설치한 이래 확대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설치된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15사단)의 경우 일 평균 이용 인원이 20명, 장난감 대여 건수가 월 평균 70건에 달하고, 오감발달 체험 등 자녀돌봄 품앗이도 활발히 운영되어 군인 가족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전방 오지에 개소된 공동육아나눔터는 그 동안 보육여건이 좋지 않아 자녀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군인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 경험과 정보뿐만 아니라 이웃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 2, 3, 4호점의 연이은 개소에 이어, 백령도에도 5호점을 설치할 계획으로, 군인 가족의 자녀양육 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 장병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군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살펴야 할 일”이라며, “여성가족부는 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서 안심하고 군 복무할 수 있도록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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