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구성해 40개 건설현장 실사… 재해방지대책 수립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공공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6월 2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우기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조달청이 관리중인 전국의 58개 건설현장 중 절토 및 침수위험이 있는 40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우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토사붕괴 및 감전사고 등의 재난ㆍ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현장별 풍ㆍ수해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수해복구용 자재 및 장비를 비치토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올 여름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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