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속에 세관이 있었네요.”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서정일)이 무역학 등 국제관계거래 전공 대학생의 관세행정 견학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상명대 국제통상학과 학생을 시작으로 5월 27일과 28일에는 청주 서원대와 천안 백석대 무역학 전공 대학생들이 각각 연수원을 찾아 관세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입통관 및 여행자 휴대품 검사 업무를 체험했다.
특히, 연수원은 5월부터 체험학습 분야의 관(官)·학(學) 협력을 강화하여 백석대 학생들에게는 수입신고서 보는 법과 이와 연계한 세관검사 업무를 체험하게 하였고, 서원대학교에는 연수원 전문교수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사용하는 물품의 수입과정에 세관절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전공 학습과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연수원은, 대학생들의 요청이 있는 경우 학습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방문자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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