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이자, 우리 전통음악의 전문가로 평가받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5월 29일,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정재국(鄭在國) 명인을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임명한다. 임기는 2014년 5월 29일부터 2016년 5월 28일까지 2년이다.
정재국 감독은 국악의 원형 보존을 통한 한국음악의 정체성 확립, 소속 단원의 예술성과 이론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주단 운영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대외적으로 2015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논의되고 있는 종묘제례악 파리 개막공연 개최를 준비하는 등 고품격 한국문화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국악원은 신임 정 감독의 음악적 정통성과 예술성을 토대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해 국민은 물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융성’의 소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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