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김재수)와 ‘농수산물의 FTA 활용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14. 4. 23.) 후 첫 협력 사업으로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하여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선다. 

관세청은 5월 27일 aT가 주관하는 ‘2014 Buy Korean Food 행사’에 ‘YES FTA 컨설팅관’을 설치하고, 해외 구매자 120명과 농수산식품 120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

‘YES FTA(관세청이 우리 기업의 FTA 활용 관련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FTA 활용 수준에 맞게 쉽고, 간단하게 해결을 해 줌으로써 기업이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관세청의 FTA활용 브랜드 명칭) 컨설팅관’에서는 관세청의 FTA 활용 전문상담관 7명을 배치하여 구매자들과 수출업체에게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수출품목별 관세율, FTA를 활용했을 때의 관세혜택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FTA활용방법,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작성,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를 사용한 원산지관리 방법 등을 1:1로 상담한다. 

또한, 이 컨설팅관에서는 관세청의 FTA 일괄(원스톱)지원센터, 원산지 세관장 확인제도, 원산지관리사 제도 등 관세청이 지원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FTA를 통해 해외로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세청과 aT는 FTA 혜택의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FTA 수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FTA별 특혜대상 품목으로 해외 시장진출이 유망한 품목군 발굴과 이들 품목군의 FTA활용 사업을 개발하여 확산하고, 농수산물의 원산지 증명 간소화, 농수산물 수출자에 대한 인증확대 등을 통해 농수산물이 FTA시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