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존 메이어, 트래비스, 벡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연이은 내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주목할 도심형 페스티벌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이다. 수많은 월드 스타 DJ,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크로아티아, 스페인 이비자, 그리고 본토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관객들을 매료 시켜 온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브랜드 페스티벌이다.
최근 2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울트라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는 올해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아시아 초대형 규모로 펼쳐진다.
‘슈퍼소닉’ 역시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에서 쾌적한 환경 아래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2012년 첫 개최 이후 여름 페스티벌의 대표 브랜드로 떠올랐다.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규모의 음악페스티벌 '서머소닉' 페스티벌과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유함으로써 좀처럼 보기 힘든 세계적 최정상의 뮤지션들을 대거 국내 무대에 초청해온 음악페스티벌이다.
지난해 2회에 ‘가왕’ 조용필과 펫숍보이즈(Pet Shop Boys)가 출연해 진정한 거장의 품격을 보여준 바 있는 ‘슈퍼소닉’은 올해 퀸(Queen)을 포함한 라인업으로 여름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도심형 페스티벌은 <2014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이다. 올해로 7회를 맞는 <2014 FILM LIVE>는 지난 2011년부터 여름으로 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옮긴 후 홍대의 대표적인 도심 속 페스티벌로 입지를 굳혀왔다.
활력 넘치는 ‘홍대 동네 축제’에서 음악의 장르에 집중하는 새로운 컨셉으로 올해부터 또 한 번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2014 FILM LIVE>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유일한 음악영화제인 만큼 음악과 영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시도로 시선을 끌고 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영화들을 시원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시원하고도 뜨거운 페스티벌로 관객들에게 각인될 예정이다.
올 여름이 예년보다 더워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기에 더욱 뜨거운 도심형 페스티벌이 더욱 주목 받을 전망이다. 가장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 도심형 페스티벌 <2014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는 6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간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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