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ㆍWISET, 일가정 양립 정책 포럼 열어!
미래부ㆍWISET, 일가정 양립 정책 포럼 열어!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5.2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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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시간 줄이고 유연근무제 정착시켜야”

- 내가 쓰고 남은 연차를 꼭 필요한 동료에게 기부한다. - (주)넷스루
- 9 to 6는 이제 그만, 10시전에만 출근하고 1일 총 근무시간만 지키면 된다.
- 주말에 쉬고 싶은 직장인 아내를 위해 애들과 남편에게 문화생활비를 회사에서 지원해준다. - (주)제닉

▲ (왼쪽부터)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본부장, 김은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기종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위원, 안경애 디지털타임즈 부장, 김형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실장, 성상현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지난 한 해 미래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자리 시범사업’를 통해 발굴된 사례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가 주관하는 <2014 상반기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직무교육 및 일․가정 양립 정책포럼>이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90여명을 대상으로 5월 22일(목) 프레스센터(태평로)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 계획(2014~2018) 소개 △여성과학기술인력 지원 사업 및 담당관제 소개 △여성과학기술인의 일·가정 양립 가능한 일자리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일가정 양립 포럼으로 구성되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일·가정 양립 가능한 일자리 운영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에서, ㈜넷스루는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임직원 휴가기부제, 시차 출퇴근제 등 혁신적인 제도를, ㈜제닉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여가 및 휴식시간 보장을 위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배우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문화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책 포럼에서는 성상현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기종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위원이 좌장으로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본부장, 김은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안경애 디지털타임즈 부장, 김형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성상현 교수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일․가정 양립 가능 일자리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법제도는 상당히 선진적인 틀은 갖추었지만 실행적인 면에서 충분치 못한 면이 있다. 일가정양립은 근로자나 여성 일방의 논리가 아니며, 생산성을 도외시 하는 것이 아니므로 경영진 입장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 정부의 정책과 세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은 “남녀 맞벌이 모델로 바뀌고 있으나 직장은 여전히 남자 외벌이 모델에 멈춰 있다.”며 “노동 시간을 줄이고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전일제 모델 속에 시간제 고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12조에 따라 과학기술계 공공연구기관 및 국공립대학에 지정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채용촉진과 지위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4년 현재 117개 기관에 242명의 담당관이 활동하고 있다. 미래부와 WISET에서는 이들의 활동 지원을 위하여 연 2회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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