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덴 형제 신작 <투 데이즈 원 나잇(2 days 1 night)> 첫 공개!
다르덴 형제 신작 <투 데이즈 원 나잇(2 days 1 night)> 첫 공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4.05.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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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여우주연상 1순위 등극

▲ <투 데이즈 원 나잇> 영화 스틸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겸 세계적인 스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아 일찍부터 화제가 된 다르덴 형제의 신작 <투 데이즈 원 나잇(2 days 1 night)>이 2014년 칸 영화제에서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됐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의 기록을 갖고 있는 다르덴 형제는 명실상부 이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 이들은 네 번째 장편인 <로제타>(1999)로 제5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칸과의 인연을 시작한 이후, 2002년작 <아들>로 남우주연상을, 2005년에는 <더 차일드>로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2008년 <로나의 침묵>으로 각본상, 그리고 2011년 <자전거 탄 소년>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칸 영화제 초청=수상’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 <투 데이즈 원 나잇> 포토콜 스케치 © FDC K. Vygrivach

▲ <투 데이즈 원 나잇> 레드카펫 스케치 © AFP V. Hache

20일 공개된 <투 데이즈 원 나잇(2 days 1 night)>은 해고될 위기에 처한 여인 산드라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주말 동안 동료들을 찾아 다니며 보너스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이야기로, 사실적 연출로 대표되는 다르덴 형제의 스타일은 살리되 전작인 <자전거 탄 소년>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희망적인 느낌을 빼놓지 않은 걸작이라는 평가다. 이에 다르덴 형제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3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연을 맡은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마리옹 꼬띠아르는 완전히 산드라 역에 녹아 들어 불가분의 연기를 선보인다”고 전했으며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마리옹 꼬띠아르의 훌륭한 연기는 단연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영화 전문지 ‘인디와이어’는 ‘<라 비 앙 로즈> 이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마리옹 꼬띠아르는 의심할 여지 없는 여우주연상 1순위”라고 포현하며 그녀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한편 <투 데이즈 원 나잇>은 칸영화제 공식 상영을 마친 뒤 이번 주 프랑스 등에서 정식 개봉하며 국내에도 이미 수입돼 올 하반기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왼쪽) & 마리옹 꼬띠아르(가운데) & 뤽 다르덴 감독(오른쪽) ©FDC M. Petit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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