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공공기관, 외주·위탁·용역 비정규직 노동자 참여
오늘 19일(월)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민주일반연맹’(이하 연맹) 주최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선언’에 관한 기자회견 자리를 가졌다.
기자회견에 앞서 연맹은 오늘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관해 부정적 견해를 내비췄으며, “오늘의 대통령 대국민 담화는 국민 감정에 호소하는 것에 불과하며, 오늘 내놓은 정책들도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치단체, 공공기관, 외주·위탁·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연맹은 이번 ‘세월호’ 참사에 관련해서 정부를 비롯한 고위관료, 군경당국, 국정원의 책임을 언급했으며, 민간자본, 보수언론, 정치권력과 자본, 공권력등의 만행을 비판했다.
또한, 현재 사회 곳곳에서 진행되는 있는 각종 ‘민영화’ 사업에 대해 연맹은 강도높게 비판하며 민영화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외에도 언론의 공정화, 국정원 해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비정규직 철폐,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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