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유공자 및 방송사, 민간기업 등에게 지난 5월 15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14년 가정의 달」기념 훈ㆍ포장 및 대통령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고려하여 그간 매년 추진해왔던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가족정책 추진에 공이 많아 포상을 받는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조용하게 치러졌다.
수상자는 가족가치 확산을 위하여 오랫동안 헌신해온 조희금 대구대학교 교수(60세)에게 홍조 근정훈장을 수여했고, 국민포장은 미혼모공동생활시설인 애란원을 이끌고 미혼모와 함께 30여년을 동고동락한 한상순 원장(64세)이 받았다.
한상순 원장은 미혼모의 양육자립을 위한 상담뿐만 아니라 미혼모 자립지원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실시하고, 미혼양육모자를 위한 보육서비스 제공,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사업 추진 등 미혼모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확산시켜옴으로써 미혼모들의 대모로 활동해오고 있다.
한편 가족홍보대사로 3년간 계속 활동해온 김태욱 아이패밀리 대표이사를 비롯한 11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정부포상과 더불어 사회 각 분야에서 취약가족 및 다양한 가족을 위하여 남몰래 힘써 온 45명에게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가족상을 세우는데 노력해온 언론사와 가족관련 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해온 9개 기업에 대해서도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