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6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흘 간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음악의 장르’에 집중하는 새로운 컨셉으로 관객들과 만날 올해 영화제의 컨셉은 ‘글램록’에서 모티브를 얻은 ‘글램’이다. 페스티벌의 얼굴인 홍보대사로는 톱모델 김원중이 맡아 패션, 음악, 영화의 흥미로운 만남을 예고하는 가운데 <2014 FILM LIVE>가 개막작, 그리고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신작 영화들을 공개며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홍대 인근에서 배포한 티저 성냥을 통해 눈치 빠른 관객들은 이미 짐작했을 이번 <2014 FILM LIVE>의 헤드라이너이자 오프닝 트랙인 개막작은 토드 헤인즈 감독의 <벨벳 골드마인>이다.
이어서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가 영화의 OST를 담당해 화제를 모은 <그녀>, 제 86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화제에 오른 작품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블루스 뮤지션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씨 없는 수박 김대중>, 애니메이션 연출가 실뱅 쇼메의 첫 번째 극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2008년 사망한 프랑스 패션의 전설 이브 생 로랑의 일대기를 다룬 <이브 생 로랑>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 외에도 뮤지컬영화 <선샤인 온 리스>와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팝 리뎀션>, 인기 록밴드의 보컬을 주인공으로 담은 <플러쉬> 등이 관객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전설적인 글램 록 무비 <벨벳 골드마인>의 단비 같은 무삭제 에디션 재개봉 소식, 국내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영화들의 반가운 상영 소식으로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2014 FILM LIVE>는 6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흘 간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