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 장동건! 알에서 깨어난 김민희! 레전드 배우들의 칭찬 릴레이!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201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우는 남자>가 5월 8일(목)에 열린 제작보고회를 통해 진정한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2010년 영화 <아저씨>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액션 레전드 이정범 감독의 뉴 프로젝트 <우는 남자>가 5월 8일(목) 오전 11시 CGV압구정에서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더욱 뜨거워진 액션과 강렬해진 드라마로 무장한 <우는 남자>를 향한 취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 열기는 온라인까지 이어져 제작보고회 시작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악하는 기염을 토했다.
4년 만에 또 하나의 역작을 들고 돌아온 이정범 감독. 그는 <우는 남자>를 “대학 시절 단편영화 작업을 할 때부터 구상했던 이야기다. 10여 년 동안 준비한 작품” 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작품에 방점을 찍은 최고의 배우, 장동건과 김민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이 굵으면서도 유약한 이미지가 필요했다. 어렵지 않게 장동건을 떠올렸다. 김민희는 항상 젊고 상큼한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화차>를 보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 역시 “여배우들은 어느 한 순간 알에서 깨어나올 때가 있는데, 최근 김민희가 그런 것 같다”며 김민희를 극찬했다. 김민희 역시 “촬영 내내 장동건의 배려에 의지했다. 그를 보면 뿌리 깊게 내린 나무의 이미지가 생각난다. 항상 그 밑에 그늘을 만들어 주셨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는 남자>의 강도 높은 액션과 감정 연기를 소화해야 했던 두 배우의 고생담 역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문 킬러다운 고도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4-5개월 전부터 하루 5시간씩, 일주일에 4일 정도 훈련을 받았다는 장동건은 “몸 만드는 노하우가 부족해 촬영이 끝날 때쯤 몸이 완성됐다. 다음에는 타이밍을 잘 맞출 자신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는 남자>로 첫 엄마 역에 도전한 김민희는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의심했지만 모성이란 게 꼭 아이를 낳아봐야만 아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로를 ‘알에서 깨어난 새’, ‘뿌리 깊은 나무’에 빗대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두 배우 장동건과 김민희, 10년 동안 준비한 작품의 공개를 앞둔 이정범 감독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감독이 함께한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오는 6월 개봉해 또 한 번 화제를 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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