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화제의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재경 상무의 비밀스러운 수행비서로 분해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이이경이 인상적인 스크린 행보에 나선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들 가운데 첫 번째로 관객을 찾는 영화는 5월 22일 개봉하는 김기덕 감독의 스무 번째 대작 <일대일>로 비밀 테러단체의 일원인 ‘그림자1’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그림자1’은 그림자의 리더 마동석의 든든한 오른팔로 행동대장 임무를 맡아 맹활약하는 인물이다. 또한 강인한 외면 뒤에 숨겨진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로 입체적인 연기 변화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은 “이이경은연기자로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직감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배우이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눈물을 쏟아내며 장면을 빛나게 해주었다. 앞으로 대단한 배우로 성장할 것이다.”고 이이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2년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3연작 <백야>로 인상 깊은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이경은서울예대 연기과를 졸업 후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신예이다.그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김기덕 사단에 합류하게 된이이경은올 여름 개봉 예정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까지 활발한 스크린 행보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이경을 비롯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마동석, 김기덕 사단의 원조 페르소나 김영민 등 2014년 新김기덕 사단으로 뭉친 8명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대한민국을 뒤흔들 묵직한 메시지로 <피에타>의 아성을 깨트릴 영화 <일대일>은 5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