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경력유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여성의 경력유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4.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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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정책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 등 정책현장 모니터링단 구성·운영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4월 30일(수)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태평로)에서「여성의 경력유지 정책현장 모니터링단」(이하 “정책모니터링단”이라 한다)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 및 지역별 정책 모니터링단이 참석하여 모니터링 추진 계획 및 활동 가이드라인 설명, 모니터링 추진 관련 의견수렴 등 모니터링의 필요성 및 활동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책 모니터링단은 지난 2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ㆍ평가ㆍ개선해 나갈 것이다. 

이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16개 시·도 여성정책연구기관, 대학, 새일본부 등을 중심으로 정책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지역별 6명 내외)로 오프라인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다양한 현장 경험 및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단 50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 

정책 모니터링은 모성보호 제도, 보육 및 돌봄 지원, 재취업 및 근로문화 등 정책영역별로 구분하여 총 4회에 걸쳐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하며, 1차 모니터링은 모성보호 제도를 주제로 5~6월에 진행하게 된다. 

모니터링에 앞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 방안」에 대해 사전 국민의견조사를 실시한 바, 정책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5%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2.1%에 불과했다. 

정책의 효과성에 대해서도 영유아·초등기 보육·돌봄지원은 70% 이상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고, 모든 정책 분야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5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은 10% 내외이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평가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3.0%로 가장 높았고, 정책내용에 대한 홍보 확대 20.0%, 새롭게 도입이 필요한 정책과제 발굴 16.6%, 기타 0.4% 순이었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국민의견을 반영하여 실제 일하는 여성들이 경력을 유지해나가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정책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윤선 장관은 “지난 2월 4일 여성들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를 위한 지원방안 발표 후 정책현장에서 발견되는 약한 고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이 정책의 실효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정책현장에서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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