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8일 개막하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세월호 참사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예정되었던 야외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또한 환경 영화 상영과 연계한 환경관련 야외 프로그램을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환경영화제 야외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을 통해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어왔다. 개막을 제외한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될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1,000인의 책상 정원 : 1책상 1화분 프로젝트 : 영화제 기간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매일 오전 11시, 하루 200개의 화분이 소진 될 때까지 진행
■내면초상화 : 5월 13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화가 초선영의 ‘내면초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멀고도 넓은 지구 이야기 한 눈에 바라보기 <사진전>  : 주한캐나다대사관의 협력으로 <캐나다 북극: 생명력과 역동성>을 주제로 초청 사진전
■오감으로 체험하는 환경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 컵을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 있는 행사부스로 가져오면 화분으로 제작하여 다시 돌려주는 행사, 손바닥에 메시지를 적어 자신의 화분과 함께 사진을 찍어 [서울환경영화제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우수참가자 선정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
■노벨리스와 함께하는 <알루미늄 캔 수거 캠페인>(이하 ‘캔 수거 캠페인’) :  개막식을 제외한 영화제 전 기간 ‘캔 수거 캠페인’을 펼친다. 캔 1개 당 스탬프를 1개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5개가 모이면 서울환경영화제 티켓 교환권 1매를 증정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와 함께하는 <티셔츠, 자연을 담다> :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헌 티셔츠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주는 <티셔츠, 자연을 담다>행사가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진행

한편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 있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8일(목)부터 5월 15일(목)까지 씨네큐브를 비롯하여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 일대에서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