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28일 자신이 부른 노래 <다시는>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이사벨은 <다시는>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신의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구체적 집행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관계기관과 협의 할 예정이다.
이사벨은 “사랑하는 자식을 보내고 가슴을 치는 부모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벨은 이달 30일 미국의 세계적 유기농곡물 기업 ‘밥스레드밀’ 밥무어 회장의 방한으로 함께 광화문 자선 음악회와 광고 촬영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세월호’사고로 무기한 연기했다. 그는 지난 20일 팽목항 구세군 캠프에 홀로 달려가 누구라고 밝히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하는 봉사 활동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후에는 밥무어회장과 함께 안산 합동분향소에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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