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는 매해 프랑스 앙시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히로시마, 자그레브,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제4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꼽힌다. 지난 2002년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 2004년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이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토론토국제영화제 뱅가드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잇따른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 속에 AFI 영화제에서는 전체 119편의 영화 중 유일한 경쟁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초청되어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이 외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예테보리 국제 영화제, 제임슨 더블린 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각지에서 <사이비>에 대한 초청 물결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을 시작으로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판타스포르토-오포르토 국제 영화제 각본상, 홀란드 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대상을 차지하며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비>는 수몰예정지인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의 대결을 그렸다. 양익준, 오정세, 권해효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한편 연상호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초특급 프로젝트<서울역> 작업에 한창이다. <서울역>은 역 속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가는 재난 상황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류승룡, 심은경, 이준 등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다.
차기작 <서울역> 작업 한창! 목소리 연기에 류승룡, 심은경, 이준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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