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신과 복수라는 비극 속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잔인한 운명! 명배우 존 말코비치와 아카데미 수상 감독 가브리엘 살바토레가 보여주는 강렬한 드라마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이 한 남자의 거친 운명을 예고하는 듯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지중해>로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뉴웨이브의 거장으로 우뚝 선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옛 소비에트 연방국의 우르카 강변 공동체 마을에서 자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니콜라이 릴린의 회고록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을 원작으로 하여 잔인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열하게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드라마를 그려냈다.
감독의 완벽한 연출을 더욱 빛내는 중심인물에는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 배우 존 말코비치가 있다. 그간 수많은 작품에서 중후한 목소리,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해온 그는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에서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명예를 중시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돌아와 야성미 넘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의 ‘모든 가르침은 끝났다’라는 카피를 통해 세상에 역행하며 자라온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우정과 사랑, 배신과 복수를 그려낸 진한 드라마! 서로에게 맞설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비극적인 운명과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무질서한 변화에 순응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한 남자의 삶!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6월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