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2인조 혼성 모던락 밴드, ‘HR시간’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상자]발매
[음반]2인조 혼성 모던락 밴드, ‘HR시간’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상자]발매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4.04.24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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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청춘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2인조 혼성 모던락 밴드, ‘HR시간’이 NewMix Ep앨범 이후 거의 일년 만에 두번째 싱글앨범 [상자]를 발매 했다.

이번 싱글 앨범[상자]는 반복적인 일상에서 오는 환멸감을 테마로 1곡의 연주곡을 포함 총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기존 앨범에 비해 다소 무거워진 곡분위기와 실험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

▲ HR시간의 래비가 직접 디자인한 두번째 싱글앨범[상자]표지

-트랙리스트-
Track1. Happy New Year
매번 새해에 대한 기대감과는 달리. 막상 한 해가 시작되면 전과 다름없이 계속되는 일상의 무료함을 표현한 곡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상자]의 오프닝 연주곡이다.

Track2. 상자
여유가 없는 출퇴근길은 현기증이 난다.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시간에 쫓겨 사람들에 휩쓸려 어디론가 바삐 가고 있다. 그런 혼잡한 곳에 상자를 두고 그 안에 내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사람들은 상자가 왜 거기 있는지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관심없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 소외된 나. 각자의 상자 속에서 서로를 소외시킨 세상(상자)를 표현하고 있다.

Track3. 해가지면
늦은 밤,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일(미래)에 대한 걱정,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심란한 마음 상태를 표현한 곡으로 이번 싱글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보컬 래비의 몽환적인 보이스는 특별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곡의 흐름에 따라 노래하며, 한샘의 베이스도 기교보다는 절제를 보여준다. 새로운 앨범이 발매 될수록 ‘HR시간’의 음악은 성숙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풋풋하면서도 도전적인 그들만의 확실한 음악적 색깔을 고집스러울 정도로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HR시간’은 인디밴드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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